더위가 왔으니 계곡으로 떠나요~ 담양 가마골 계곡 맛집 ‘용추식당’

이제 겨우 6월 중순인데 요즘 너무 덥다,,
그래서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났다😄

담양 가마골 계곡에 위치한 ‘용추식당’
 
달 점 3.5점
🌕🌕🌕🌓

 

 
 

6월 초에 갔는데 전화를 해보니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냥 오면 된다고 하셨다.
👍🏻

이곳을 고른 이유는 광주에서 가깝고,
특히 강아지 동반이 된다는 것!!

도착 삼십 분 전 정도에 전화해서 닭볶음탕을 주문했고,
강아지 동반이라고 말해주면 좋다.

ㅋㅋ숨어있는 용추식당 간판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기~
 

 
어머낫 빨래가,,
모르고 보면 그냥 가정집 같다.
 

 
⭕식당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용추식당 메뉴판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다.
정말 월급빼고 다 오르는 힘든 세상

공기는 별도입니다!

 
주방? 내부도 스리슬쩍 찍어주고
 

 
우리자리가 어디 있나~
 

 
바로 저 정자!
아주 메인 스팟으로다가 준비해 주셨다.
🥰
 

 
계곡물 맑은 것 좀 봐,, 너무 좋다,,
아직 물은 차서 발밖에 못 담갔던 게 너무 아쉽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밥부터 먹읍시다~
 

 

계곡물 보며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이 먼저 나왔다.
한 번에 반찬통?에 나와서 치우시기 편하실 듯ㅋㅋ
 
완전 정갈🤤
 

 

그리고 나온 우리의 주인공 닭볶음탕!!
 
우리 말고 우리보다 먼저 온 한 팀이 더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은근 기다렸다.
좀 더 성수기가 되면 주문을 더 빨리하고 가야 할 듯싶다.
 

 
김치가 빛깔이 죽인다,,,
김치 진짜 맛있음 ㅋㅋ!
 
여기 주방장님 집으로 모셔가고 싶다,,
집반찬 느낌으로 ⭐완벽⭐
 

 
달달하고 먹다 보면 맵찔이에겐 살짝 매콤해서
콧물이 살짝 나오는 맛 (무슨 맛 표현이람,,? ㅋㅋ)
 
감자가 진짜 푸~욱 익어서 부들부들 부스러져
밥에 비벼먹으니 존맛탱!
닭도 푹~ 끓여져서 부들부들~
 

 

ㅋㅋ 김치 확대샷
 

 
요놈 요놈 ‘닭발’ 핵심이죠!?
단 2개밖에 없는 소중한 닭발! 하나는 내 거~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날도 한 공기 바닥을 봐버렸다.
 

 

캬아~ 역시 이런 날은 맥주지~?

(ㅎㅎㅎ 마치 내가 먹은 것처럼 찍어봄
듀핑구는 술찌임 tmi)
 

 
배부르게 먹고 나니 이제 한바탕 놀아볼까?
물이 차서 발이 빨개짐 ㅋㅋ
 

 
귀여운 낑깡이,,
발이 안 닿는 게 무서워서 열심히 개헤엄 치는 낑깡이,,
 
야무지게 수영복 입거 온 거 봐라 ㅋㅋㅋ
귀여워🥰🥰
 

 

아니 그런데 바위에 까만 게 뭐지!?!
다슬기자나!?!
나 다슬기 잡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친구와 다슬기 줍기 시작 ㅋㅋㅋ
 

 

이만큼이나 잡아버렸다는,,,
닭볶음탕 먹으러 갔다가 다슬기 잡기 놀이로 끝이남,,
 
정말 잘 먹고 잘 놀다가 돌아왔다~!!
 

(+ 진짜,, 의도한 게 아니라 밥 다 먹고 다슬기 잡고
놀고 있는데 상을 그 사이에 다 치워놓으셨다.
🔺이 부분은 변경이 될 것임,,🔺
다 놀고 앉아있다가 카페 가려고 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식당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오는 걸 보자마자 떠오른 생각!!
와!! 우리 계산 안 했어!!!! 미쳤어!!!! 와!!!!
우리 완전 무전취식 천하의 나쁜 인간들 될 뻔!!
뉴스에 나올 뻔!!!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계좌번호 받아서
돈을 보냈다는 그런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 들려드립니다,,
또 갈게요,,,,,,,,,)

 
 

 
마무리는 다슬기를 가져가 된장국을 만들어 먹은
친구의 후기로 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