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린이] 고급져,, 너만 보인단 말이야~~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

최근에 식물들을 업어오는데
야금야금 100만 원 될 기세여서 참았던,
알로카시아를 친구 찬스로 데려올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사랑합니다~💝💝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

4월 18일에 데려왔으니,
이제 키운지 3주 정도가 되었다.

짜잔~ 원래는 방에서 키우다가 물마름이 더디길래
통풍 시켜주기 위해 거실로 내놓았다.

잎 좀 보세요~
진짜 딥한 색감과 뚜렷한 잎맥이 너무 사랑스럽다😍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이렇게 새순을 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거 보면 금방금방 크길래
조금 조바심이 났었는데, 너도 알게 모르게
크고 있었구나!̤̻!̤̻!̤̻

그런데 잎 하나는 이렇게,, 하엽지는 중이다,,
처음엔 설마 과습인가?!해서 흙을 엎어봤는데
뿌리는 아주 잘 자라고 있어서,, 뭣 때문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ㅠㅠ
잎은 네장 뿐인데,, 소중한 내 잎,,
 
🌱🌱🌱🌱🌱

찾아보니 알로카시아가 응애도 잘 끼고
습도가 높아야 하며, 물을 좋아하면서도 과습에
잘 걸려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였다,,

아직 물을 줄 타이밍이라던가 햇빛, 자리 등등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면서 알로카시아 키우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우선 아침저녁으로 분무 열심히 해줘서
습도를 유지해 주고, 잎을 주기적으로 닦아
응애를 방지해주고 있는데,

잎을 닦아주는 이유는 아까 말했다시피
알로카시아는 응애가 잘 생기는데
보통 응애를 방제하는 방법으로 잎샤워를 시키지만
알로카시아가 과습에 약하다 보니
잎샤워를 자주 시키면서 물을 자주 주는 꼴이 될 거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에서 응애 방제를 위해
물샤워 대신 잎을 닦아준다는 영상을 보고
나도 이 방법을 택해서 하고 있다.
아직 키운 지 얼마 안 돼서 효과가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물샤워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식물 중 까다로운 편에
속하지만 식린이에서 중급자로 진화하기 위해서
꼭 예쁘게 키워내리라!̤̻!̤̻
 
너무너무 이쁘고 고급진 내 벨벳이❤️
무럭무럭 자라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