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이북리더기 ‘크레마사운드업’ 배터리 교체 후기(공식 AS센터)

2021년 최고의 소비라고 자부하는
내 소중한 이북리더기 ‘크레마사운드업‘
1년 만에 배터리 문제가 터졌다,, 😭

 

작년 5월쯤이었나,,?
한 번씩 충전할 때마다 오래 해놓은 것이 문제였는지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충전을 하면서 보지 않으면
물리키도 먹지 않기 시작했다,,

수리를 보내야지 마음먹고 쳐박아둔지,,
1년이 되었고 진짜 이젠 반드시 보내야 한다!
마음을 먹고 이북리더기를 꺼냈는데!!
아니 이럴 수가

😱😱😱

부풀다 못해 이북리더기를 뜯어버린 배터리,,
🤯🤯🤯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라버린,,
이걸 본 모두가 터지는 거 아니야? 하는데
정말 무서웠다.

이젠 정말정말정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바로 수리해 주는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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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웨이브글로벌'

아마 수리해 주는 데가 여기 한 군데 일 것이다.
AS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메일로
절차 안내와 기기 AS접수양식 파일을 보내준다.

직접 찾아가는 방문수리는 현실적으로 힘드므로
택배로 접수하기!!

 

절차 안내와 기기AS접수양식 파일

 

접수하기 전에 전화 없이 그냥

위에 양식 작성해서 동봉하여 보내도 됩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건 1년 전에 연락해서 받은 건데,

이번엔 안 하고 그냥 보냈기 때문 ^^;;;;)

 

처음엔 이북리더기를 그대로 포장했는데,
갑자기 불현듯 드는 생각,,,,,
부푼 배터리가 택배로 이동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터지면 어쩌지??????

살짝 소름이 돋아서 배터리를 분리해서 빼고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생각해 보면 배터리랑 기계랑 분리했으면
같이 보내도 안전했던 건가,,?
괜히 제외하고 보냈나 후회,, 기알못,,(기계알못)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아래에 나옵니다😂

 

분리완료!

뿌듯하게 분리를 마무리하고 뽁뽁이로 돌돌 말고
접수 양식을 동봉해서 cu편의점 택배로 보냈다☺️

(CU편의점 택배 3,700원)

 

집에 프린터도 없고 뽑으러 외출하기도 귀찮아서
나는 아날로그하게 수기로 적기
😄😄😄

 

증상을 꽤나 구구절절하게 적기 ㅋㅋ

그런데,, 다음날 바로 전화가 왔다.
배터리를 함께 보냈어야 한다는,,

😫😫😫
그 이유는 배터리에 적힌 영어 정보들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배터리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로 하고

이렇게 영어가 적힌 면을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냈다.
뭔가 찍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지만,, 일단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회신이 왔는데, 역시나 저 부분이 아니었어,,

아니 그런데 아무리 앞뒷면을 살펴봐도

적힌 영어라곤 저것뿐인걸,,?

설마 저 겉에 알루미늄을 벗겨봐야 하나,,?
하고 칼집을 살짝 내봤는데, 슉 바람이 빠지면서
본드냄새 같은 게 나길래 갑자기 또 확 무서워지면서

(ㅋㅋㅋㅋ폭발할까 봐 쫄았다,,,)
벗기는 것은 그만두고 다시 문의하기로 마음먹음,,

다음날 전화했는데 하루 종일 통화가 안 돼서
그날 다시 메일로 회신을 남겼다.
그런데 웬걸,,? 메일 회신을 보낸 바로 다음날
내 이북리더기가 수리가 돼서 온 것이다!!
그것도 오전에!̤!

뭐지 하고 메일에 들어갔는데,
내 이북리더기 까만색 테이프 뒷면에 그 정보들이
부착되어 있다는 답장이 와있었다.

내 거 같은 배터리는 여기에 부착되어 있나 봄,,?

ㅋㅋㅋ이게 뭐람?? 그럼 빨리 말해주지!!
괜히 스트레스받았네

배터리 문제만 있다는 확실한 연락도 없었고,,
수리비 관련 얘기도 없이 기계를 수리해서 보내준 게
뭐지? 싶었지만,, 무튼 공짜 좋아❤️
아니면 무료 보수 기간이었나??🧐
무튼 한 번 더 공짜 좋아❤️

좀 번거로웠던 과정들이 있긴 했지만,,
결과는 해피하다🥰

개복치 크레마사운드업을 쓰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배터리는 웬만하면 같이 보내자,,!

 

쓰다 보니 구구절절 길어진

이북리더기 크레마사운드업 배터리 교체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