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일요일
오늘은 봉심이가 오랜만에 광주로 내려온 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나주 한수제가 벚꽃으로 유명하길래
나들이 가려고 한 날이라 기분이 매우 좋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배부터 든든히 채워보잣!
원래는 마왕족발 먹고 싶었는데
오후 4시부터 열어서 백족발을 먹으러 갔다.
(마왕족발 당면이랑 볶음밥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는 거 알쥬,,알쥬,,?ㅠㅠ)
영업시간 11:50~23:50
월요일 휴무
밖에서 보고 첨에 안 연줄 알고 실망할 뻔,,
(분명 불이 켜져 있는데,,? 배고픔에 눈이 멀었나,,?)
한상차림 2인 세트가 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을 거 같아서
파숙지 족발 소짜리에 주먹밥, 쟁반국수 소짜리를 따로 시켰다.
한상으로 족발과 젓갈, 그 외 반찬, 야채들이
한상으로 정갈하게 차려 나온다.
부대찌개도 같이 포함되어 있나 보다.
양 푸짐,,🤤
쟁반국수와 주먹밥도 함께 찍어주기😁🤤
영롱한 건 크게 보기:-)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파를 초장에 찍고 고기를 올리고 원하는 젓갈을 하나 골라서
함께 먹기!
족발하고 쟁반국수 조합도 좋았다👍
쟁반국수가 나왔을 때 눈이 동그래졌다🙉
어떻게 이렇게??!!
(막대기가 세워져 있는데 면으로 교묘하게 가려져서 안보임ㅋㅋㅋ)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잡았군~
전체적으로 평범하게 마싰었다😋
특히 나는 마요네즈 듬뿍 들어간 주먹밥을
어디에서든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원픽을 고르자면 주먹밥 픽!!
주먹밥만 한 번 더 먹으러 가고 싶음🤣
파숙지 족발 ⭐⭐⭐⭐
쟁반국수 ⭐⭐⭐
주먹밥 ⭐⭐⭐⭐⭐
배도 부르겠다 이제 꽃구경하러 가볼까~
몰랐는데 나주 한수제는 벚꽃길로 굉장히 유명했다.
친구가 전날에 다녀온 걸 인스타로 접한 듀핑구,,
'이렇게 이쁜 곳이,,,?'🤔
안 가볼 수 없지!!!!
바로 출발!!
한수제로 들어서기 한참 전부터
자동차 행렬이 장난 아니었다.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자동차 행렬 ㅠㅠ
주차장이 굉장히 협소하고
한쪽에 차들이 다 주차해 있었다.
나오는 차들과 앞으로 전진하는 차들이,, 끊임없음,,
한쪽에 주차되어 있어서 길이 좁다,,
조심조심 운전해야 함ㅠㅠ
결국 끄으으으으으읕으로 가서 겨우 주차하고
걸어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다.
와아,, 벚꽃길과,, 이쁜 호수
사람 반 꽃 반이지만 오길 너무 잘한 거 같다.🌸🌸
남들 하는 거 나도 해보기😊
밝은 옷 좀 입고 갈걸,,
(나는 지독한,, 블랙 성애자인 듯,,)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은 빠질 수 없는 카페인 수혈 코스
사실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듀핑구는
더 이상 카페인 섭취를 뒤로 미룰 수 없었다,,
예전에 저녁에 지나가면서 본 적 있는 이디엘로 향했다.
캄캄한 주변과 대비되는 밝은 조명들에 둘러싸인 건물에 반해
다음에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 놓인 귀여운 의자들과
심어진 수선화🌷
점점 꽃 사진을 클로즈업해서 찍고 있는 나를 발견,,
나이가 들었나,,?🤣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다.
1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식물이나 이런저런 소품이 많은 곳이다.
뭔가 어르신들 취향,,?의 느낌
우리가 시킨 것은 딸리라떼와 아이스 카페라떼
+흑임자 케이크
(배가 불러도 디저트는 빠질 수 없음)
딸기라떼는 약간 딸기 요플레? 맛이었고
아이스 카페라떼가 맛있었다!!
흑임자 케이크는 밑에 빵 부분은 별로 였는데,
위에 흑임자 크림이 진하고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딸기라떼 ⭐
아이스 카페라떼 ⭐⭐⭐⭐
흑임자 케이크 ⭐⭐⭐
자차가 있으시면 무난무난하게 가기 좋은 카페~
+
찻잔들이 이뻐서 1층에 꾸며져 있는 한 공간도 찍어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수미상관 기법)
너무너무 좋은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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