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오랜만에 낮에 햇빛 보는 날~
하늘은 파랗고~ 세상~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 랄랄랄랄라~
저 하늘 높이 날개를 펴고 날아갈 것 같아요~
지금 따라 부르고 있다면
너님 나님 같은 세대😁
오랜만에 나와서 걸으니까 괜스레 기분이 좋았다.
깡이랑이 일하고 있는 당구장을 놀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수다수다 떨면서 먹을 디저트를 사기 위해
서치를 통해 찾은 양산동 베이커리 카페 '모랑과자점'을 들렸다.
귀요운 모랑이❤️
'모랑'의 뜻이 모퉁이 노랑이라니~
캐릭터랑 찰떡이다 증말 ㅋㅋㅋ
요렇게 구움과자들이 다양하게 많았다.
다 사고 싶잖아!?😋
먹고 싶은 거 이것저것 담으니까
베이커리만 1만 6천 원 치였다😮
개당 가격도 별로 안 비싼데,,
그래도 기분 좋음👍👍
깡이랑이 일하고 있는 당구장에 도착해서
슉슉 빵들부터 꺼내서 세팅하기!!
뭔가 보통보단 나은 맛을 상상한 곳이었는데,,
평범평범 맛이었고
레몬케이크랑 초코스모어쿠키가 베스트였당 :)
개인적으로 쑥이나 말차, 녹차 요런 맛들을 좋아하는데
저 쑥크럼블빵에게 굉장히 실망 ㅠㅠ
당구장에 왔으니 포켓볼 정돈 쳐줘야지~?
이상 당구장 처음 와본 듀핑구였습니닿ㅎㅎㅎㅎㅎㅎ
당구장 처음 와봤다,,
당연히 포켓볼도 처음이다,,
나 학생일 때 안 놀고 뭐했지??
뭐 그렇다고 공부를 딱히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아니 근데 재밌네,,,😍
되게 신나서 쳤다.
그런데 왜 자꾸 공이 개구리처럼 튀는 거야 ㅠㅠ
공 가운데 맞추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맨 절체절명?의 순간에 개구리처럼 튀튀,,
당연한 이야기지만 2대 1로 졌다😭
그래도 1판이라도 이긴 게 어디야?
뭐 알고 쳐서 이긴 것도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헤헤,, 드디어 나도 포켓볼 쳐봤당ㅋㅋㅋㅋ
괜히 탐스럽게 찍혀서 한 번 올려본 방울토마토
포켓볼 지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네~
열심히 수다도 떨고, 포켓볼도 치고
시간이 잘도 간다 정말?
오늘 한 끼도 안 먹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디저트는 안쌰줌,,,)
가까운 떡참으로 고고~
치킨도 먹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어서 시킨
'떡치치세트' - 19,800원
깡이랑은 매운맛 고수지만 나는 맵찔이기 때문에,
맵기단계는 1단계 핫(살짝쿵 매콤)으로 했다.
맵찔이인 나에게 딱 알맞은 매콤한 맛이었다.
치킨도 맛있고 떡볶이도 맛있고~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배 터질 뻔 진짜?
(사진에는 없지만 참치마요 주먹밥도 먹었거등^^)
괜히 귀여워서 또 찍어본 종이컵이랑 휴지케이스😊
귀여운 게 최고야~
(귀여운 거에 환장하는 듀핑구,,)
이제 배부르게 잠 잘 일만 남았다.
안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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