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주말

지난 주말은 속이 너무 시끄러웠다.
개인적인 일이나 직장 때문에 머리가 너무 지끈지끈,,
😩
집에 있으니까 계속 머리 아픈 생각만 나는 거
같아서 조이를 불러냈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벅이 있는데,
서로의 집에서 거리가 적당하고, 둘의 가운데에 있고,
특히나 사람들 조용하니 공부나 개인적인 일들을
많이 해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조이는 노트북을 가져와서 블로그를 쓰고💻
나는 새로운 책 한 권을 시작했다📚
조이가 쿠폰이 있어서 새로 나온
당근 피칸 케이크(6,500원)를 먹어볼 수 있었는데,
맛있어😍😍
완전 내 스타일 당근 케이크였다!̤̻
별 ⭐️⭐️⭐️⭐️⭐️

조이가 최근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내가 잔망루피 제주도 에디션을 선물해 줬다.
감동🥲
요즘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일부러 챙긴 것이 느껴져 눈물이 났다🥲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 좀 해봐야짓❤️

새로 시작한 책은 거미줄에 걸린 소녀이다.
집에 돌아와서도 빠져서 읽다가 잠들었는데,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라 한 번 읽으면 후루룩 읽게 된다.

이날 일부러 현금을 뽑아서 로또를 샀는데,
ㅎ,, 아직 나의 날이 아닌가 보다.
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겠어!̤̻!̤̻



지난 주말은 본디와 함께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사실 그동안 메타버스 많이 듣고 몇 번 해본 적도
있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본디를 하면서 깨달을 수 있었다.
출근하면서 쟤도 출근시키고 퇴근하면서
쟤도 퇴근시키니까 친구가 ㅋㅋ
나보고 이 세상에서 진짜로 사는 사람 같다고 했다🤗
뿌듯☺️

본디는 각자의 방도 꾸밀 수 있는데,
이런 메모가 붙었다 ㅋㅋㅋ
😂
더럽다고 ㅋㅋㅋ 진짜 웃겨
지금은 개인정보 이용 문제 등등으로 인해
탈퇴를 했지만(그런 의도가 아니고
중국어플이 아니어도 이런 잡음이 많은 것을
굳이 계속 쓸 이유가 없다는 생각!)
짧고 굵게 잘 즐겼다🥰
뭔가 본디를 보면서 이리도 흥망성쇠가 빠르고
한순간에 변하는구나를 느꼈다.

주말을 마무리하면서 일주일 동안 먹고 싶었던
BBQ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를 시켜 먹었다.
비주얼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맛은 완전 합격!̤̻!̤̻
핫후라이드에서 찾고자 하는 딱 그 맛이다😋
👏👏👏👏👏👏👏
2월 셋째 주 주말
또다시 찾아온 주말👍❤️
멀고도 가까운 그대
3월 1일에 월출산을 가기로 한 팸과
가기 전에 워밍업으로
어등산을 등산해 보기로 했다.
어등산은 해발 338m로
왕복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분명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왜 4시간이 걸렸지,,?
ㅋㅋㅋㅋ 진짜 끝에는 너무 배고파서 힘들었다.

모두 아사직전이어서
내려가자마자 다급하게 막국수와 감자전,
굴림만두를 시켜서 허겁지겁 먹었다.
진짜 맛없을 수 없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집 근처여서 다음에 엄마 데리고
한번 더 가서 막국수랑 감자전 조져야게따😊

오늘 등산 팸이었던 깡이랑이 늦었기 때문에
깡이랑 돈으로 결제한 라떼들❤️
앞으로 늦지 말자 ^^
원래 다들 커피파에 아이스파인데,
비도 오고 등산해서 몸이 으슬으슬 추웠던 우리들
종류는 다르지만 말없이 따뜻한 라떼를 시킨 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

다음날, 오쥬가 선물해 준 쿠폰을 쓰러
엔젤리너스에 왔다.
감사합니당🥰
개인적인 일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차라리 카페에 나와서 달달한 케익과
고소한 라떼를 마시면서
블로그를 쓰고 있으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서 차분해졌다.
생각 좀 정리하고 모든 걸 다 털어버리고 싶은 주말
-끝-
'소소한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이야기 #11 | 오전 9시 20분에 갔다가 오후 5시가 다 돼서 돌아온 '국립공원팝업스토어' 후기 (285) | 2023.03.04 |
---|---|
일상이야기 #9-3 | 이제서야 올리는 10월의 여수이야기~💖| 마지막편 (387) | 2023.02.22 |
일상이야기 #9-2 | 이제서야 올리는 10월의 여수여행~❤️ | 뚜벅뚜벅 뚜벅초의 향일암 여행 (248) | 2023.02.07 |
일상이야기 #9 | 이제서야 올리는 10월의 여수여행~❤️ | 명동게장 | 너무 좋았던 향일암 | 뚜벅뚜벅 뚜벅초🌱 (392) | 2023.01.30 |
일상이야기 #8 |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 洪길동무 꽃길축제 | 범죄도시 2 | 주말을 알차게 놀잣~🕶️ (390) | 2022.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