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여수 마지막 편😎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나한테는 대망임ㅋㅋ)
여수여행의 둘째 날이다.
친구가 추천해 준 '바다김밥'을 먹으러 갔다.
진짜 유명한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내부가 작아서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주문표를 뽑아서
바로 나왔다.
이제 막 점심시간이었던 거 같은데,
대기번호가 장난이 아니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차라리 줄 서서 웨이팅
하는 것보다 주문해 놓고 나올 타이밍에 잘 맞춰서
찾으러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근처 이디야카페에서 커피를 시킨 후,
30분 정도 텀을 두고 조이와 번갈아가면서
번호를 확인하고 왔다ㅋㅋㅋ
좀 현명한 방법이었던 듯싶다 ㅋㅋㅋ
짜잔~
뭘 시켰었는지 이젠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짭조름하니 혀를 자극시키는 맛이었다.
바닷가 앞에서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꿀맛~
김밥을 먹고 고소동 벽화마을에 갔다.
원하던 카페가 휴일이어서
비도 오고 대충 아무 카페나 들어갔는데,
청수당
이거 웬걸 케익맛집이었지 뭐야?!̤̻
우리가 먹은 건 ‘말차프로마주케이크’이다.
가격대가 만원이 넘어가서 비싸지만 그냥 한 번
시켜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킨 건데,
완전 맛있어!̤̻!̤̻

아니 이건 찐이자나~
돈 더 줘도 돼!̤̻!̤̻!̤̻
이런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 맛 너무 좋아해~!̤̻!̤̻
찾아보니 서울에도 여러 군데 있는 유명한 곳인 듯!̤̻
서울에서 갔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 텐데
여수에서 붐비지 않게 있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개이득!̤̻
카페에서 쉬다가 조금 돌아보고 버스터미널을 가자며
나와서 길거리 거울에서 한컷!̤̻

괜히 감성 터지는 계단에서 한컷.
귀여운 냥이도 보고
우영우가 좋아할 돌고래계단에서
V~
몇 개월 흐른 뒤 우리의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그때가 너무 그립고 좋았던 기억이 방울방울☺️
소중해~
마지막으로 어제저녁에 보았던
하멜 등대에 가서 폭풍사진 찍고 조금 쉬다가
(바람이 엄청났음,,)
버스를 타고 종합버스터미널로 향했다.
1박 2일 아쉽고도 너무 알찼던 조이와의 여수여행기
우리 또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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