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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일상이야기 #12 | 이렇게 볼게 많다고~?! 남원 당일치기 여행 | 광한루원 | 지리산허브밸리 | 그랑깨 | 미드 슬로프

by 두핑구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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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토요일

따뜻한 날씨를 등에 업고 남원으로 고고씽~
올해 첫 당일치기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왔다☺️
 
우선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이 매표소 바로 앞에
아주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바로 입장권을 샀는데,
성인 1인당 4,000원!
 
약간 혜자라고 느껴진게,
1인당 허브밸리 안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1,000원짜리 1장과
남원 내 여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방자전 1,000원짜리 2장을 주신다!!
 
허브밸리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은
쓰지 않아서 좀 아까웠지만,
다른 바우처는 총 4,000원을 받았는데,
밥 먹을 때 아주 쏠쏠하게 사용했다!
 
입장권을 싸게 해 주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우리는 남원에서 밥을 먹고
돌아갈 것이었기 때문에, 우린 저렴하게 먹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아주 좋은 정책인 것 같다!!
 

 
내부도 구경하고~
 

 
바위로 된 길도 지나가고~
이날 햇빛이 굉장히 뜨거웠는데,
요길 지나가면서 잠깐이라도 맛본 시원함,,
 

 

더워서 걸어서는 절대 다 둘러보지 못할 거 같아
코끼리 열차를 타기로 했다.
카페가 있는 건물 뒤쪽에 위치한
열차 정거장에서 기사님께 금액을 지불하고
타면 되는데, 돈은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받으신다.
 
금액은 1인당 3,000원!
타는 시간과 거리에 비해 초큼 비싼 느낌이지만
은근 흥겹고 재미있었다.
특히나,, 더워서 절대 걸어서 못 올라가,,!!
 

 

코끼리 열차를 타고 슝슝~ 올라가다가
전망대 정거장에서 내려주시는데,
전망대에 올라가 구경하고 내려와서
다시 돌아온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도 은근 쉽지 않다,,
저질체력쓰,,
그래도 올라가니 기분이 좋았다.
 

 
다시 내려와서 압화관도 구경하고
겨울에는 썰매장일 것 같은
바람개비가 쭈욱 설치된 곳도 구경해 보고
은근 재미지고 야무지게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의 남원 밥집 픽은
 
그랑깨
 

 

주차는 광한루원 뒤쪽에 흐르는
요천 쪽에 했다.
 
듀핑구는 한 번 가본 곳인데,
맛집으로 픽해뒀다가 봉핑구와도 함께~ 
 
요즘 많이 생기는 고급진 돈까스집이라기보다는
분식집스타일의 돈까스집인데,
차라리 어중간한 그런 맛집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양도 많고 알차고 맛있다!!
 
역시나 맛집답게
밥 먹기 애매한 오후 4시에도
테이블이 꽤 차 있었다.
밥시간에 가면 백퍼 웨이팅했을 듯!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아~
 

 
우리의 메뉴 픽은~
로스까스와 매콤돈까스!!
여긴 얇게 돈까스를 썰어주는 게 특징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부드럽고 맛있다😊
 
양이 많아서 먹다 보니 조금 물려서
돈까스를 하나만 시키고 다른 메뉴도 하나
시켜볼 걸 약간 아쉬웠다.
 
밥을 다 먹고 바로 광한루원으로 고고~
그랑깨에서 걸어서 5분!!
 

 

입장료는 1인당 3,000원
여기에서도 방자전 1,000원짜리를 두 장 받았다😊
 
아까 받은 방자전은 그랑깨에서 쓰고,
광한루원에서 받은 방자전은 카페에서 야무지게 썼다👍
 

 

광한루원도 두 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고즈넉하니 좋군,,
처음 방문은 어두운 저녁이었는데,
밝은 광한루원은 또 다른 분위기이다.
 
광한루원을 돌아다니다가
VR체험실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체험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날 베스트로 VR체험을 뽑아야겠다 ㅋㅋㅋ⭐
 
VR체험이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1. 춘향 그네타기 - 3,000원
2. 춘향 가마추격 - 5,000원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 든다는 가마추격으로 픽했다.
 
VR을 처음 경험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어서 놀랐다는!!
옆을 봐도 위를 봐도!!! 이 세계가 진짜 내 세계인 듯!!
 

 

광한루원을 다 구경하고
요천에 있는 다리도 조금 구경하다가
찍은 ㅋ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야!!'
지금을 즐겨야겠다~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카페인도 땡기고
슬슬 카페를 갈 때가 됐어!!
 
미드 슬로프
 

 
주차장이 넓어서 아주 좋음!!
 

 

크게 고민하지 않고 고른 카페인데,
식물로 가득 찬 공간이며,
해 질 녘 통창을 열어놓고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며, 넓은 정원이며
아주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좀 더 푸르를 때 다시 와야겠단 생각이 들 만큼!!
 
이렇게 남원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하고
정말 정말 좋은 하루를 쌓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행복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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