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기 좋은 날씨잖아~?
친구 오쥬가 가고 싶다고 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하루를 시작~!
밖에서부터 힙함의 기운이 뿜뿜!
엽서를 한 장씩 무료로 나눠줬다.
3개 중에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외관 사진의 엽서를 골랐다.
우아,, 짱 길어,, 누가 살까 이런 건,,?
3층으로 올라가면
멍 때리기를 주제로 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가 런칭되어 있었다.
시몬스 광고가 계속해서 틀어지는 공간이었는데,
앉아서 조금 멍 때리다가 나왔다.
(2층 혹은 3층으로 올라오기 전에 1층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사고 싶은 거나 구경하고 싶은 게 있으면 다 하고 올라와야 한다.
다시 1층으로 돌아갈 수 없다. 출구도 2층에 있다.)
제주도 노티드에서 받은 무료 도넛 쿠폰이 있어서
압구정을 간 김에 사용하러 갔다.
귀여운 노티드 풍선!
제주도 노티드를 갔을 때 귀여워서
곰돌이 풍선을 사 가지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도넛 하나와 크로와상 하나를 샀다.
내일 아침으로 먹어야지~
압구정을 온 이유!
선데이 버거 클럽~
줄 서는 식당에 나온 걸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웨이팅이 길까 봐 걱정했는데,
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따사로운 창가 자리여서 기분이 좋았당 :)
더블 선데이 버거랑 머쉬룸 프라이즈, 치즈 프라이즈 주문 주문!!
다 맛있었는데 더블 선데이 버거는 패티가 간이 세서 약간 아쉬웠다.
그냥 선데이 버거로 시켰으면 딱이었을 텐데,,
머쉬룸 프라이즈 너무너무 내 취향,,
양송이 버섯이 통으로 들어가는데 너무너무 맛있어,,
튀김이 어떻게 저렇게 잘 붙어있지?? 감탄😮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아서
다음 행선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앙,, 많이 걸었다,,
어쩐지 발바닥이 아프더라니?
그래도 싸목싸목 주변을 구경하면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다 :)
세상 행복하네~
친구 조이한테 추천받은 '카페 트리오드'
원하는 케익을 고르고 원하는 양을 말하면
그 그람수만큼 떠주고 계산해주는 독특한 방식의 카페였다.
여기도 웨이팅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시간대를 잘 맞춰서 오니 한적하니 좋았다~
갑자기,, 백수가 좋은 점 한 3위 정도는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핫한 곳들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이는 레몬케이크를 먹고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무난한 티라미수로 픽픽!
160g 정도가 2명이서 먹기 딱 좋다.
오늘의 저녁~
우선 에피타이저로 먹어보고 싶었던
압구정 공주떡집의 흑임자를 드디어 먹어보았다.
흑임자 맛도 엄청 강하고 부드럽고 쫄깃쫄깃,,
그리고 딸기랑 그래놀라 시리얼로 건강하게 마무리 :)
(떡은 흐린 눈 하기~ 요즘 탄수화물 완전 많이 먹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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